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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캐스팅 없이 훌륭한 뮤지컬 분석(빌리엘리어트)

공연 문화

by 뮤앤조이 2022. 2. 2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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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튼 존이 작곡한 뮤지컬이며, 영화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 빌리엘리어트는 스타 캐스팅이 없는 뮤지컬이다. 제작사 '신시'에서 꾸준히 제작해주는 것에 팬들은 고마움을 느낀다. 한국 시장은 스타 캐스팅이 없이는 흥행이 힘들기 때문이다. 게다가 어린아이들이 메인 주인공인 뮤지컬은 어린이 뮤지컬 말고는 본 적이 없었다. 뮤지컬이 삶에게 주는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대단한 문화예술인지에 대해 알게 되는 극이다. 부모의 미소로 보게되는 뮤지컬 빌리엘리어트의 매력을 탐구해 보려고 한다. 

뮤지컬 빌리엘리어트의 매력들

어른보다 큰 존재 아이들

기적을 춤추는 소년들이다. 고난도 춤과 가창력을 동시에 요구하기 때문에 강한 체력이 필요하다. 얼마나 귀엽고 작은 아이들이 이렇게 노력을 하는가만 봐도 매력은 한순간에 느낄 수 있다. 와이어도 달고 발레와 탭댄스까지 보여준다. 내가 초등학생 때 무엇을 하였는가, 반성하게 되는 계기도 된다.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살아야지 생각이 든다. 어른들보다 더욱더 의젓하고 작은 몸으로 무대를 꽉 채운다. 엄청난 훈련과 노력이 있었을것이고, 성장기에 많이 힘들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뮤지컬 빌리엘리어트는 어른들이 나오는 장면들은 조금 지루하고 보기 싫을 정도로 어려웠던 시대상을 보여준다. 그래서 아이들이 크게 빛날 수 있던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희망을 주는 넘버들

엘튼존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뮤지컬 아이다도 있으며, 비틀스, 엘비스, 마이클 잭슨 등 유명한 음악가이다. 스토리 전개에 필요한 그의 곡이 잘 어울린다. 극은 광산을 민영화하려는 어른들로부터 시작한다. 탄광 마을이 집이고 고향인 빌리가 희망의 노래를 부른다. '새로운 날이 찾아올 거야' 라며 관객들에게 조차 힘을 준다. 남자 아이이지만 우연히 발레수업을 보고 평화로운 분위기와 아름다움에 빠져 춤을 추고 있는 자신을 본다. 여기에서 조차 교훈을 준다. '재능이 없어도 괜찮아 자신감만 있으면 돼'라는 메시지로 우리에게 힘을 준다.

명품 발레극을 본 기분

경찰과 광부가 대립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때에도 빌리의 춤으로 화합의 몸짓을 보여준다. 두아이들이 부르는 넘버의 가사가 인상적이다. "춤을 추고 싶으면 추고, 즐기는 거야! 우리 인생은 우리의 것"이라고 부르는 활기찬 가사를 듣다 보면, 때 묻지 않은 아이들이 부르는 넘버에 관념에 사로잡힌 성인들이 한방 먹는다. 시대가 주는 불편한 상황에서 어린이들이 세상을 바꾸는 모습을 보여준다.

탭댄스도 보여주는데 거대한 드레스들과 화려한 무대가 등장하면서 잠시 뮤지컬을 보면서 꿈꾸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한다. 같이 들썩이면서 박수도 치고 빌리엘리어트의 공중제비를 하며 뛰어내리는 아크로바틱은 경이롭다. 하지만 사회의 대립과 상황들이 빌리를 방해한다. 어린이의 의지와 노력과는 상관없이 빌리의 미래를 막아서버린다. 24회의 턴과 12회의 턴을 멈추지 않고 도는 고난도 안무를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전율을 느끼게 한다. 누구보다 커 보이고 자랑스러워 보이며, 빌리의 엄마 천명이 관객석에 앉아 있듯이 모두가 한마음같이 박수를 보냈다. 실패하면 어떻게 할지 조마조마하게 보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장면이다.

아름다운 성장 스토리와 엄마의 미소

뮤지컬 빌리엘리어트는 아름다운 성장 스토리와 사회적은 대립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는 메시지에 감동적이다. 또한 희생과 빌리의 밝은 미래가 함께 그려지며 먹먹하면서 슬픈 감정이 느껴지도록 막을 내린다. 하지만 그렇게 막을 내리지 않고 유쾌하게 탭댄스와 춤을 추면서 우스꽝스럽게 끝나는 극이다. 희망과 미래의 상징이 된 빌리는 마지막까지 활짝 웃으며 관객들에게 미소를 띠게 만든다. 가난한 광부의 아들로 태어나서, 고급문화인 발레로 성공하는것을 보여주는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뮤지컬 빌리엘리어트의 매력은 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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