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이 열리는 중국에서도 뮤지컬이 유행하고 있을까? 최근 우리나라에서 공연하고 있는 뮤지컬 팬레터가 중국에서도 막을 올린다. 18년도에 타이완에 한국팀이 방문을 하였다. 공연 시에 이규형 배우 공연이 이천석 크기의 대형 극장 점유율 100%에 근접하였다. 표를 구하지 못하는 상황까지 일어났다. 그리고 상하이 문화광장에서 열린 K-뮤지컬 로드쇼에서의 SHOWCASE 공연으로 팬레터가 선정되었다. 그것이 바로 올해 2022년 1월에 팬레터가 차이나 뮤지컬 팬들과 만날 수 있다.
현재 한국에서는 12.10(금)~3.20(일)까지 코엑스아티움에서 상영중이다. 한국에서 오리지널로 창작되어 팬들이 앓이 할 정도로 유행 중이다. 평점 9.7에 육박하는 훌륭한 평가를 받고 있으며, 몰입감에서는 압도적이다. 이번 2022 캐스팅에는 김경수, 이규형, 윤나무, 백병훈, 려욱, 문성일, 윤소호, 박준휘, 김진욱 등 화려한 배우들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새로운 음악감독과 음향감독이 참여한 만큼 완성도도 높이고 넘버하나하나 감미로우며 예술적이다. 세련된 연출과 캐릭터의 감정이 담겨 있다. 일제강점기 시절의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에, 연기하기에 부담스러우며 역사적 사실에 감정 이입될 수 있다. 하지만 순수한 우리 문학을 향한 문인들이 작품에 대한 헌신과 사랑을 예술적으로 그렸다.
중국판 팬레터는 2018년부터 라이선스를 논의 중이라고 뉴스기사에 올라 화제가 되었다. 드디어 2022년 1월에 1980석 규모의 공연장에서 공연하게 된다. 뮤직비디오와 배우들의 인터뷰가 최근 발표되었다. 처음 열리는 한국 극 스토리를 어떻게 받아 들었을지 궁금하다.
중국과 한국은 항일이라는 비슷한 역사를 소유하고 있다. 항일문학이 대부분이 되는 공연은 아니다. 우리나라 문학의 아름다움이 중국에서도 잘 묻어 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하지만 최근 한복이나 김치 논란처럼 중국의 멋이 되진 않을까 우려된다.
중국 상해문화광장에서 중국어로 공연되고 있다. 또한 여성 관객이 거의 99%인 이 작품은 한국 뮤지컬 팬덤을 느낄 수 있다.
세계속 한국의 콘텐츠인 '오징어 게임', '지옥', '지금우리학교는'등이 유행하고 있다. 이번엔 뮤지컬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해외 투자자들이 많다. "총각네 야채가게"라는 뮤지컬이 일본에서 흥행에 성공하면서, 이번에 '팬레터', '마리퀴리', '광주' 등도 관심이 많다고 한다. 우리나라 뮤지컬이 세계로 뻗어 나가 작은 나라에 퀄리티 높은 공연이 있다는 것을 세계인들이 알아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뮤지컬 팬레터를 통해 느낄 수 있듯이 세계의 문화 다르지만 재미는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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